무역의 날은 한국무역협회의 주최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롯데렌탈은 지난 2022년 ‘제59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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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고차 수출 사업의 확대와 질적 성장을 모두 이뤄낸 데서 기인한다. 롯데렌탈은 올해 7월 중고차 수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해외 법인 ‘롯데오토글로벌 미들이스트 FZE(LOTTE AUTO GLOBAL Middle East FZE)’을 설립했다. 중동 현지 거점을 마련해 해외시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현지 물류의 효율화를 꾀하는 중이다.
질적 성장도 도모했다. 롯데오토글로벌은 수출 플랫폼 시스템을 개선해 전세계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정찰가 판매와 실시간 중고차 입찰 시스템으로 제품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50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오토글로벌의 브랜드 인지도와 해외 시장 맞춤형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사업 동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오토글로벌은 2019년 출범한 롯데렌탈의 중고차 수출 전문 브랜드다. 국내 1위 롯데렌터카에서 직접 운용하거나 매입해 믿을 수 있는 차량을 실시간 온라인 입찰 및 정찰제로 판매해 최근 5년간 연 평균(CAGR) 106.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