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친환경차 혜택서 테슬라 제외…“머스크 겨냥"

미국과의 무역갈등 끝날 때까지 혜택 제외
  • 등록 2025-03-18 오전 11:41:16

    수정 2025-03-18 오전 11:41:16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열린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에 대한 보이콧에 반대하며, 머스크를 지지하는 의미로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캐나다 토론토시가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해결될 때까지 택시 및 승차 공유 차량으로 구매되는 테슬라에 대한 재정적 인센티브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시장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3월 1일자부로 테슬라 차량이 더이상 인센티브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토론토시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도입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차량소유자와 운전자에게 2029년까지 차량 면허 및 갱신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차우 시장은 이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결정은 일론 머스크 테스라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한 것”이라며 “테슬라를 사고 싶다면 마음대로 해라. 하지만 이를 지원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조치로 발생하는 재정적 영향을 크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상징적인 면이 크다고도 설명했다. 테슬라는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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