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과 혁신선도기업 간 기술사업화 협력 본격화

NST, 소규모 집중형 기술협의체 정기 운영
  • 등록 2025-03-25 오전 11:56:55

    수정 2025-03-25 오전 11:56:55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혁신선도기업 간 기술사업화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집중형 기술협의체(SRT)’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자료=국가과학기술연구회)
NST의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 TF가 주관하는 SRT는 출연연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민간 기업의 수요와 연결해 기술의 빠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NS MaP’의 오프라인 플랫폼 중 하나로 마련됐다. 출연연의 사업화 유망기술이 산업계로부터 평가와 검증을 받고, 연구개발 방향을 시장 수요에 맞추는 역할을 한다.

SRT는 현재 소관 출연연의 바이오 분야 기술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TF에서 발굴된 사업화 유망기술의 연구책임자와 혁신선도기업 10~15곳이 참여하는 소규모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열린다.

TF는 SRT를 통해 제약·신약,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기업에 소개하고 연구자와 기업 간 직접 소통을 지원한다. 올해 들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2회, 제약·신약 분야에서 1회 SRT를 개최했다.

TF는 특정 기업의 기술 수요에 맞춘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특정 출연연 기술 중심 소개, 창업 아이템 소개, 테마별 기술 소개 등 다양한 형태의 SRT를 운영했다.

TF는 SRT 운영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시장 수요 분석 △전년도 SRT 발표 기술 검토 △연구자 공모 △출연연 기술이전조직 추천 △NST 융합전략연구단 성과 공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화 후보기술을 발굴할 예정이다. 발굴된 기술은 특허, 시장성, 투자 가능성 등 엄격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유망기술로 선정된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적기에 제공해 출연연 혁신 기술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며 “NST는 공공기술과 민간수요를 잇는 기술사업화의 ‘매치메이커’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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