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퍼레이드로 19일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서울시, 세종대로 전일 전면 통제
새문안로·사직로는 부분 통제
  • 등록 2025-04-18 오후 2:58:41

    수정 2025-04-18 오후 2:58:4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는 19일 부활절 퍼레이드가 펼쳐짐에 따라 서울 광화문 일대 도로가 통제된다.

지난해 광화문 일대에서 펼쳐진 부활절 퍼레이드 당시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9일 ‘2025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림에 따라 광화문 일대 도로를 이날 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단계별로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세종대로(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양방향 7개 차선은 전일부터 전면 통제다.

또 새문안로(외교부→정부청사사거리) 한 차선과 사직로(정부청사사거리→광화문삼거리) 세 차선은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이번 퍼레이드는 한국교회총연합회 주최로 열린다.

올해 부활절 퍼레이드는 한국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19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60개팀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조이플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열리는 부활절 퍼레이드는 서울의 중심부인 광화문광장 일대 세종대로를 따라 ‘약속의 시작’,‘고난과 부활’,‘한반도와 복음’, ‘미래의 약속’ 등 4막으로 구성된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와 퍼레이드 행렬이 펼쳐진다.

이후 배우 김선경, 개그맨 표인봉의 사회로 가수 박정현, 데이브레이크 등이 출연하는 부활절 기념음악회인 조이플콘서트가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이어진다.

이밖에 상설프로그램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부스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와 2025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는 2025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에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여함에 따라, 안전한 보행을 위해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 모범운전사 등을 곳곳에 배치해 행사안전 및 교통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하고,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이 폐쇄됨에 따라 종로로 이동하려는 시민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시내버스 이용 시 버스정류소 및 차내에 부착된 우회 운행 안내문을 참고해 미리 우회경로를 사전에 확인해 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시는 추천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화문광장 인근 일대가 혼잡한 만큼 도로 상황을 잘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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