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뉴욕지역 제조업경기 수축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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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6-15 오후 10:22:20

    수정 2011-06-15 오후 11:04:55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경기가 이달 예상 밖으로 수축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지진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6월 일반경제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마이너스(-) 7.8을 기록했다.

뉴욕, 뉴저지 북부, 코네티컷 남부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이 지수가 0을 하회하면 경기가 수축세에 있다는 의미다. 이로써 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월 11.9보다 상승한 12를 예상했었다.

데이비드 세멘스 스탠다드차타드뱅크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 둔화는 일본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이 17.2에서 -3.6으로 돌아섰고, 출하는 25.8에서 -8로 떨어졌다. 고용 지수는 24.7에서 10.2로 내려갔다.

특히 뉴욕 지역의 제조업체 경영진들은 향후 경기에 대해 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개월 경기 전망 지수는 52.7에서 22.5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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