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오피란제린 작용기전 구조 규명…국제 학술지 게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26-04-21 오전 9:56:17

    수정 2026-04-21 오전 9:56:1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의 작용기전 구조 규명 논문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 기술을 활용해 통증 조절에 중요한 단백질인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의 구조를 원자 수준에서 분석했다. 오피란제린이 해당 단백질과 결합하는 위치와 방식, 이에 따른 단백질의 움직임 변화까지 확인했다.

연구는 중국 의학과학원과 북경협화의과대학 연구진이 수행했다. 신경전달 관련 단백질 구조 연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우징샹(Wu Jing-Xiang) 교수팀이 주도했다. 연구진은 GlyT2의 작용 및 억제 메커니즘을 동시에 규명했다.

연구진은 오피란제린이 ‘중등도 결합력’과 ‘가역적 억제’ 특성을 갖는 이유를 구조적으로 입증했다. 기존 GlyT2 억제제들과 달리 오피란제린은 과도한 단백질 결합을 피하도록 설계돼 필요한 수준에서 작용한 뒤 빠르게 분리되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에서는 오피란제린이 수술 후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심각한 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구조 기반 연구 결과가 실제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과 연결돼 작용기전까지 과학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오피란제린은 개발 초기부터 기존의 강력한 억제제와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설계된 물질”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중등도 결합력과 가역적 억제 특성이 단백질 구조 수준에서 확인된 만큼 향후 안전성과 임상 활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문은 GlyT2를 표적으로 하는 진통제 개발 방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오피란제린은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파격 뒤태에 드러난 문신
  • 北 '나이키 사랑'
  • "집중"
  • 女神들의 전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