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캄보디아 범죄 TF’ 구성…오늘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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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학생 현지서 고문 뒤 살해
현지 당국 협조 등 대책 강구 계획
  • 등록 2025-10-13 오후 12:27:17

    수정 2025-10-13 오후 12:27:17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실이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금, 살인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3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13일) 오후 국가안보실장은 관계부처 TF 회의를 개최해 최근 중대한 문제로 대두된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 취업 사기·감금 피해 및 관련 범죄에 대한 대응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외교부를 비롯해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다.

이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 사기 및 감금 피해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 중”이라면서 “이러한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 조직 범죄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건은 20대 한국인 대학생 A씨가 지난 8월 20일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의해 고문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불거졌다. A씨 외에도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연이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외교부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0일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초치해 최근 상황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출입 통신사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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