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이은천·박용순 대표

“국가 발전에 기여” 중기중앙회·중기부 선정
오비오, 정수기·냉온수기 ODM으로 수출 증대
티케이씨, 표면처리 자동화장비 국산화 성공
  • 등록 2025-03-25 오후 12:00:00

    수정 2025-03-25 오후 7:14:0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은천 오비오 대표이사와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은천(왼쪽) 오비오 대표이사·박용순 티케이씨 대표이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오비오는 정수기·냉온수기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26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사에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비오는 일본,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약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그 결과를 인정받아 무역의 날 5000만불 수출의 탑 및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은천 대표이사는 1998년 창업과 함께 현재까지 회사를 경영하며 기술 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매년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했고 전체 직원의 30% 이상을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했다.

오비오는 100여개 이상의 제품을 연구·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다. 전 라인 검사 공정 자동화를 통해 검사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정 단계별 철저한 품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50여개국 100여개 고객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해외규격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외 55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해 보유하고 있다.

티케이씨는 반도체 및 인쇄회로기판(PCB) 표면처리 자동화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다. 외국산 장비를 국산화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2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티케이씨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고정밀 도금 장비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성능 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주요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지난해 61회 무역의날에서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훈했다.

박용순 대표이사는 1996년 창업 이래 현재까지 최고경영자(CEO)로 경영하고 있다. 표면처리도금자동화 장비산업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 당시 낙후했던 표면처리 장비를 최첨단 장비로 개발·구축했다. 반도체·PCB 자동화도금장비를 글로벌 세계일류상품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1000억원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접수는 오는 4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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