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한다”면서 “이 대통령은 이번 자리를 통해 각국 정상 등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과 K-민주주의 저력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G7회의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해 주최 측이 제공하는 공식 일정 등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김건희특검법’을 지휘할 특별검사보 후보자 8명을 추천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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