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우바이오, 1분기 영업익 57% 증가…"해외사업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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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12 오후 2:49:46

    수정 2025-05-12 오후 2:49:4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농우바이오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약 37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35억원) 대비 11.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76억원으로 전년 동기(48억원) 대비 56.6% 증가했고 순이익은 23% 증가한 65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이 뚜렷했다.

이번 분기의 이러한 호실적은 해외 수출 확대와 농자재 판매 증가, 그리고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주력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이 견인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H농우바이오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2025년을 ‘해외사업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3대 글로벌 전략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핵심 시장 집중 공략 전략으로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주요 농업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화 품종 개발 및 유통망 고도화를 추진해 지역 맞춤형 품종의 안정적인 보급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현지 맞춤형 품종 개발 역량 강화로 해외 우수 연구인력을 적극 활용해, 현지 기후와 토양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해외법인 및 거래처의 수요와 재배 여건을 반영한 고부가가치 품종 개발을 통해, 국가별 시장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현지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흥시장 진출 가속화 추진으로 기존 주력 시장 외에도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 기후와 재배 특성에 맞춘 품종 개발과 공급 체계를 구축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입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종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채소 종자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 성장 중인 산업이며, 당사는 이에 발맞춰 R&D 투자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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