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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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전에서 승리한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LG는 2022년 어린이날 경기에서 두산에 졌고, 2023년과 2024년에는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해 역시 두산에 패했다. 이번 승리로 LG는 어린이날 맞대결 통산 전적에서 12승 16패가 됐다.
LG는 2회말 선취점을 냈다. 2사 후 구본혁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이주헌이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뽑았다.
두산은 4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안재석이 LG 1루수 문보경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문보경은 이 과정에서 타구를 놓친 뒤 공을 밟아 왼쪽 발목을 다쳤다. 쓰러진 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끝에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산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김기연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7회말 갈렸다. LG는 이영빈과 송찬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해민이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때려 2-1로 균형을 깼다.
LG 선발 라클란 웰스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했다. 김진성과 함덕주도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산 선발 잭 로그는 5⅔이닝 동안 8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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