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리보는 하반기 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전쟁 이후에도 예상보다 안정적인 핵심 물가가 투자자들의 안도감을 불러일으켰다”며 코스피 목표치 상향의 세 가지 근거로 자기자본비용 상승 대비 높은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상승률, 평균 유가 상승에도 안정적인 핵심 물가, 외국인 통합계좌 활성화에 따른 원·달러 환율 안정을 제시했다.
이익 추정치의 상향 속도가 빠르다. NH투자증권이 코스피 목표치를 7300로 제시했을 당시 대비 EPS 전망치가 36% 증가했다. 반면 미-이란 전쟁 여파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0%에서 3.6%로, 리스크 프리미엄은 4.37에서 4.77로 상승해 COE는 8.37%로 올랐다. 그럼에도 EPS 추정치 상승폭이 이를 빠르게 상회하며 코스피의 적정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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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와 유사하거나 높게 발표될 경우 실적 발표 전후 주가는 연내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를 기대하며 미리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통합계좌 활성화도 새로운 수급 변수로 부각됐다. 기관 외국인이 아닌 개인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원화 수요를 촉발, 원·달러 환율의 단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주식 접근성을 개선한 ‘외국인 통합계좌’는 2023년 외국인 투자등록제 폐지에 이어 올해 초 계좌 개설 주체 제한도 폐지됐다. 김 연구원은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수급 개선이 환율의 하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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