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무쏘 EV·토레스 HEV’ 유럽 향해 선적…글로벌 전동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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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스페인 등 4개국에 983대 수출
연초 유럽 론칭 이후 현지 반응 호평
차량별 맞춤형 마케팅으로 글로벌 공략 강화
곽재선 회장 "글로벌 시장 공략 전환점 될 것"
  • 등록 2025-06-13 오전 9:56:34

    수정 2025-06-13 오전 9:56:34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 대표 친환경 차량인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했다. KGM은 두 차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12일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열린 KGM 수출 선적 기념식에서 곽재선 KGM 회장이 무쏘 EV를 직접 운전해 Ro-Ro 선박까지 이동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KGM은 전날 경기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독일, 스페인, 헝가리,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첫 선적 물량을 출항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세관, 평택해양경찰서,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및 물류 파트너사인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무쏘 EV와 토레스 HEV는 올해초 독일과 이탈리아 등 신제품 론칭 행사에서 소개돼 이미 기자단과 판매 대리점사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적한 차량은 무쏘 EV 184대와 토레스 HEV 799대 등 총 983대다. 이 차량들은 오는 8월부터 현지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12일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열린 KGM 수출 선적 기념식에서 곽재선 KGM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이번 수출은 올 초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열린 신차 론칭 행사 이후 이어지는 첫 양산 공급으로 현지 언론과 딜러사로부터 호평을 받은 차량들에 대한 본격적인 상업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GM은 지난 2월 튀르키예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독일(4월)과 이탈리아(5월) 시장에서 액티언 론칭과 함께 무쏘 EV와 토레스 HEV 등을 소개한 바 있다.

곽 회장은 선적식 직후 무쏘 EV 수출 차량을 직접 운전해 롤온·롤오프(Ro-Ro) 선박까지 이동하며 상징적 출항을 기념했다.

곽재선 회장은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론칭 확대와 함께 국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5월 말 누계 수출 실적이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무쏘 EV와 토레스 HEV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출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KGM은 이번 선적을 기점으로 향후 국가별 출시 일정에 맞춰 현지 론칭 이벤트 및 시승행사 등을 개최하고, 각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12일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열린 KGM 수출 선적 기념식에서 곽재선 KGM 회장을 비롯한 유관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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