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반짝 궁(宮)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경북궁 자경전 일대에서 총 18회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궁과 청년 국악인들의 퓨전국악 공연을 연계한 ‘반짝 궁(宮) 콘서트’는 전통문화를 현대화하여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고자 개최되는 역사문화 관광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총 5회 공연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5~6월과 하반기 9~10월 중 매월 마지막 토요일과 일요일에 오후 2시와 4시, 각 2회에 걸쳐 공연이 펼쳐진다. 6월 18일과 19일 양일간에는 특별공연을 2회 더 진행한다.
5월에는 가야금 연주자인 ‘이정표(Milestone)’의 국악과 전 세계 각지의 무대를 누벼온 ‘잠비나이’의 재즈가 만나는 공연이 진행된다. 6월에는 ‘열정과 냉정 사이’라는 주제로 국악창작그룹 ‘이상’과 창작음악집단 ‘이즘(ISM)’이 전통음악에 바탕을 둔 공연을 선사한다. 또한 박경소의 가야금과 조종훈의 장고 등 전통 국악기 연주가 특별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반짝 궁(宮) 콘서트’의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