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인구 캠코 이사가 20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6년 올해의 거래 편집자상’을 수상한 후 짐 로렌스 마린머니지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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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캠코선박펀드가 국제적 선박금융전문지 마린머니(Marine Money)가 선정하는 2016년 올해의 거래(2016 Deal of the Year) 편집자 상을 탔다고 21일 밝혔다.
마린머니는 전 세계 1000여개 선박금융기관이 구독하는 국제적 선박금융저널로, 매년 선박금융 발전에 공헌한 금융회사를 선정해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금융조달이 어려운 해운사의 유동성 확보와 선박의 해외 헐값매각 방지로 한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캠코는 지난 5월 3억4500만달러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 6개 해운사 선박 20척을 인수해 해운업 구조조정을 지원한 바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 선박펀드 업무의 전문성과 선박금융 시장에서의 기여도가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적극적인 선박 인수를 통해 민간 선박금융시장을 보완하여 우리나라 해운업계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