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증후군 없다"… 중기부, 유망중기→중견기업 육성 본격화

중기부, 2025년 '도약(Jump-Up) 프로그램' 출정식 개최
점프업 프로그램 선발기업 100개사, 14개 지원기관 등 130여명 참석
3년간 100개 기업의 성장을 전폭 지원할 14개 지원기관 MOU 체결
현판 수여식, 지원기관 MOU, BI 선포식, 전시기업 부스 방문 등 진행
  • 등록 2025-04-23 오후 1:30:00

    수정 2025-04-23 오후 7:10:0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정부가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오영주 장관을 비롯해 ‘도약(Jump-Up) 프로그램’ 선발기업 100개사 임직원, 14개 지원기관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약(Jump-Up) 프로그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평가와 검증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발해 3년간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종합적·체계적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출정식은 그 첫 시작을 알리기 위해 100개 기업과 이들의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지원할 14개 기관이 함께 모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도약 프로그램의 도입 배경, 기업 선발 과정, 향후 지원계획과 미래 비전을 담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선발기업을 상징하는 현판을 오 장관이 5개 대표기업에 직접 전달했다.

이어 도약 프로그램 주관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8개 정책기관과 한국경제인협회, 보스턴컨설팅그룹, 삼정KPMG, EY한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 6개 민간 운영기관이 이번에 선발된 100개 유망기업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비전을 표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BI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기업의 모습을 함축적이고 시각적으로 담았다.

오 장관은 “최근 관세부과 조치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의 신사업·신시장 진출과 스케일업을 집중지원하는 점프업 프로그램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첫 발을 떼는 점프업 프로그램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안착할 수 있또록 기업과 기관 모두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중기부도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지원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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