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 E&C, 베트남 국영기업과 친환경 발전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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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코민 파워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 추진
기술 자문·예비 타당성 검토·프로젝트 관리까지 주도
  • 등록 2025-07-04 오후 12:11:10

    수정 2025-07-04 오후 12:11:1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기업 SGC E&C는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인 ‘비나코민 파워’와 친환경 발전소 전환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비나코민 파워는 화력 및 수력 발전소의 투자, 건설 및 운영, 전력 공급 시스템, 송배전 사업 등을 수행하는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다.



SGC E&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베트남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으로 늘어나는 베트남 재생에너지 발전 수주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글로벌 친환경 플랜트 사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우선 비나코민 파워가 운영 중인 석탄 발전소 두 곳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SGC E&C는 해당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기술 자문, 예비 타당성 검토, 최적의 기술 활용 방안 및 세부 실행 방안 도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비나코민 파워는 발전소 기본 설계 및 성능, 기존 발전소에 대한 기술·재무 정보 제공 등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및 발전소 전환에 나서며, 베트남 정부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SGC E&C와 SGC에너지는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 소재의 비나코민 파워 본사를 방문해 베트남 정부의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와 비나코민 파워의 탄소 감축 목표 및 에너지 전환 계획 등을 확인한 바 있다. 또 비나코민 파워의 110㎿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두 곳에 현장 답사를 나서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비나코민 파워는 베트남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이번 친환경 발전소 전환 사업 뿐만 아니라 SGC에너지 등 SGC그룹의 CCU 사업과 기술적 사례에도 주목하며 자원 선순환 발전 사업 모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창모 SGC E&C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비나코민 파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성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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