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2012]놓치면 후회할 경기는?

[노컷뉴스]제30회 런던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6개 종목, 총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열전이 시작된다. 런던 각지에 위치한 수많은 경기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볼만한 경기가 무궁무진하다.

1948년 설립된 영국의 스포츠기자협회(SJA)는 대회를 앞두고 배포한 올림픽 가이드 책자를 통해 놓쳐서는 안될 경기와 이벤트를 날짜 별로 선정해 발표했다.

◈7월28일 - 개막식 행사

◈7월29일 - 올림픽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2012 런던올림픽의 첫 금메달은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는 나윤경과 정미라가 출전해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7월30일 - 2연패 노리는 영국 수영스타 애들링턴

영국 여자 수영의 간판스타 레베카 애들링턴은 영국이 기대하는 금메달 후보 중 한명이다.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우승했던 여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한다.

◈8월1일 - 김재범의 금빛 메치기 도전

8월의 첫날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경기로 김재범이 출전하는 유도 남자 81kg 이하급 경기와 정다운이 나서는 여자 유도 63kg 이하급 경기가 선정됐다.

◈8월2일 - 영국의 인기 스포츠 조정 결승전

‘무한도전’ 멤버들이 도전에 나서 관심을 끌었던 조정의 남자 에이트 2000m를 비롯해 주요 경기의 결승전이 열린다.

◈8월3일 - 캐나디언 카누 2인승 결승전

◈8월4일 - 사이클 남자 단체 추발 결승전

◈8월5일 -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 이번엔 몇 관왕?

올림픽 수영 경기가 열리는 마지막 날로 베이징올림픽 8관왕의 주인공인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과연 몇개의 메달을 따낼 지 관심이 쏠리는 날이다. 이번 대회에서 7개 종목에 출전하는 펠프스는 이날 마지막 출전 경기인 남자 400m 계영에 나선다.

◈8월6일 -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우사인 볼트와 요한 블레이크(이하 자메이카), 타이슨 게이와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펼치는 육상 남자 100m 결승이 펼쳐진다.

◈8월7일 - 요트 레이저급 남녀 결승전

◈8월8일 - 남자 트라이애슬론 결승전

◈8월9일 - 올림픽 사상 첫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는?

런던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복싱에서 사상 첫 메달리스트들의 윤곽이 나온다. 플라이급과 라이트급, 미들급 4강전 경기가 열린다.

◈8월10일 - 웸블리 아레나에 등장하는 손연재

1948년 런던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경기장 중 하나인 웸블리 아레나에서 리듬체조 경기가 열린다. ‘체조 요정’ 손연재가 출전하는 여자 개인종합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경기 중 하나로 손꼽힌다.

◈8월11일 - 남자 사이클 BMX 결승전

◈8월12일 - 영국 단일팀, 축구 정상에 오를까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단일팀이 구성된 영국 축구대표팀이 과연 자국민의 기대대로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까. 축구 결승전이 열리는 날이다. 여자농구 결승전도 펼쳐진다.

◈8월13일 - 마라톤 경기와 올림픽 폐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