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다큐` 관람한 尹에게 황교안이 건넨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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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후 첫 공식행보…부정선거 관련 다큐 관람
여전히 부정선거 주장하는 황교안, 尹과 접촉
"尹이 알아야 할 것, 내가 하고 있는 것 전했다"
  • 등록 2025-05-21 오후 1:54:26

    수정 2025-05-21 오후 2:01:37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김현재 수습기자] 황교안 무소속 대선후보가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기 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접촉했다. 그동안 부정선거 관련 주장을 이끌어왔던 황 후보는 윤 전 대통령에게 ‘쪽지’를 전했다. 황 후보는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진 않았지만 “윤 대통령이 꼭 알아야 하는 것을 전했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뉴시스)
황 후보는 21일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쪽지를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황 후보는 이날 “(영화가 시작되기 전) 윤 전 대통령과 인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메모를 해서 드렸다”면서 “윤 전 대통령이 알아야 하는 것들, 그리고 (선거운동 중)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을 간단히 메모로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황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인단에 합류해 불법계엄 선포를 옹호한 인물이다. 그는 이번 대선에 출마해 1호 공약으로 부정선거 의혹 척결을 내세웠다.

일각에서 논의되는 ‘범보수 단일화’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19일 언론 인터뷰에서 “한덕수·이준석·황교안·이낙연 등과 반 이재명 빅텐트를 해내는 데 국민적 공감이 크고 빠른 시간 내에 잘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황 후보는 범보수 진영 지지율이 낮은 만큼 단일화가 해결책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때 41%를 얻었다. 홍준표가 24%, 안철수가 21% 얻었는데 둘만 합해도 우리가 이겼다. 거기에 유승민까지 하면 6%니 50%가 넘는 득표를 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지지율이) 많이 오른 상황임에도 여전히 이재명과 15%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척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황 후보는 “이번에도 부정선거가 있어서 우리가 져 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다. 내가 계속 부정선거에 싸우려고 했는데 국힘이 움직이지 않아서 탈당까지 했다”며 국민의힘과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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