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위너스, 유럽 진출 초읽기...배선기구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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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속도...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기대
유통플랫폼과 납품 계약, 온라인 공급 본격화
  • 등록 2025-06-19 오후 1:06:31

    수정 2025-06-19 오후 1:06:31



<기자>

스위치를 누르니 전등이 순서대로 켜집니다.

어디에도 전기 배선과 배터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 위너스(479960)가 개발한 ‘무전원 스위치’입니다.

스위치를 누를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바꾸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했습니다.

무전원 스위치는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 작업 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위너스 성장의 핵심 제품으로 꼽힙니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있지만, 회사는 스마트홈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리모델링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창성/위너스 대표]

“주택 시공 시 건물 벽에 들어가는 배관과 배선이 없습니다. 배선이 없으면서 원가 절감이 되고 시공 속도가 80% 이상 빨라집니다. 한 개의 전등을 여러 곳에서 복수 제어도 가능합니다. 무전원 스위치는 리모델링, 인테리어 시장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위너스는 제품 개발에 힘입어 해외시장 진출에도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글로벌 전시회에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게 러브콜로 이어졌습니다.

회사는 유럽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수익 다각화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시작되면 배선 기구 수요도 커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창성/위너스 대표]

“지난 4월 베트남 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홍보했고, 동남아 진출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에는 유럽 C사와 MOU를 체결했고,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4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멀티탭 사업도 기존 B2B에서 B2C로 판매처를 확대합니다.

최근 국내 유통플랫폼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온라인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강상원/영상편집 김태완]

19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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