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의정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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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소비가 급증한 배달 음식의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21일부터 8월 중순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파악한 관내 배달앱 등록 음식적은 2778개소이며 이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적 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효과가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홍보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식품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