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통령실 오려나"…세종 집값 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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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세종 아파트값 또 뛰었다...서울은 16주 연속 상승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세종 0.48%→0.30%…상승폭 둔화속 강세 지속
서울 0.13%↑…재건축 추진 단지 선호 계속
  • 등록 2025-05-22 오후 2:00:00

    수정 2025-05-22 오후 2:26:12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내달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역시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16주 연속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셋째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0% 보합 유지됐다. 구체적으로 수도권(0.02%→0.03%)과 서울(0.10%→0.13%)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2%→-0.04%)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02%), 울산(0.01%) 등은 상승했고, 인천(0.00%)은 보합, 전남(-0.11%), 대구(-0.10%), 대전(-0.07%), 광주(-0.07%), 경북(-0.06%), 부산(-0.04%) 등은 하락했다.

지난주 0.48% 오르며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세를 보인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30% 오르며 상승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국회·대통령실 이전 가능성 등 정치권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0.10% → 0.13%)의 경우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자치구 별로는 서초구(0.32%)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송파구(0.30%)는 잠실·신천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강남구(0.26%)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양천구(0.22%)는 목·신정동 위주로, 강동구(0.19%)는 고덕·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성동구(0.21%)는 금호·행당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16%)는 이촌·한강로동 위주로, 마포구(0.16%)는 아현·염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11%)는 광장·구의동 위주로, 성북구(0.07%)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상승 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다”면서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보합 유지됐다. 수도권(0.02%→0.01%)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서울(0.03%→0.04%)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일부 구축 및 외곽지역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했으나, 역세권·신축·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꾸준하고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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