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아이티엠반도체(084850)가 무더위 및 장마에 대응하고, 제품 품질 유지를 위해 온·습도 자동조절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환경 관리에 나섰다.
13일 아이티엠반도체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무실과 공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 유형을 인지하고,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다. 화재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핵심 생산 제품인 배터리 보호회로 등은 온도, 습도, 먼지 등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하다. 이에 따라 회사는 적정온도 20~25도를 유지하도록 공조설비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본사 공장 내에 30여개의 온·습도 센서를 설치해 공장 전역에서 균일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장입구에도 에어샤워가 설치된 클린룸이 운영되고 있으며, 출입 시 우주복형 방진복을 착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정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는 “하절기 폭염 장마 등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품의 고품질을 유지하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