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예능, 나라 경제도 살려…'흑백요리사2' IP 비즈니스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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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이어 시즌2도 유통·외식업계 활기
구글 글로벌 검색 지수 상승
"글로벌 시장에 이정표 제시하는 콘텐츠 선보일 것"
  • 등록 2026-01-09 오전 10:55:42

    수정 2026-01-09 오전 10:55:4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LL의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이 제작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2)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넘어 연말 외식 산업과 유통업계에 경제적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 과거 흥행 사례와 실시간 글로벌 트렌드 데이터가 결합된 분석 결과, 콘텐츠의 인기가 실제 한국 음식 문화의 관심으로 이어지며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의 선순환’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9월 17일 시즌1로 공개된 ‘흑백요리사’ IP가 가진 경제적 위력은 이미 수치로 입증된 바 있다.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 리포트에 따르면, 시즌 1 공개 당시 출연 셰프들의 매장 예약 수는 방영 전 대비 방영 후 무려 3.5배 증가했다. 이는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실제 매장 예약 및 방문이라는 소비 행위로 직결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러한 경향은 시즌 2 공개 시즌에도 재현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특수와 맞물리며 주요 출연 셰프 및 파인다이닝 매장은 ‘예약 대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침체되었던 외식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술빚는 윤주모의 업장인 ‘윤주당’은 검색량이 1738% 상승했으며, 시즌1에 출연한 철가방 요리사의 ‘도량’은 1490%, 시즌1의 백수저 손종원 셰프의 ‘이타닉 가든’은 1100%가 상승했다. 유통업계 또한 ‘흑백요리사’ 출연진과 협업한 상품들을 일찍이 출시하며 콘텐츠 IP가 유통 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사례를 입증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손종원과 콜라보로 간편식을 출시했으며, 스타벅스는 유용욱 바베큐연구소장과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영향력은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다. ‘흑백요리사2’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가도에 올랐다. 또한 구글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흑백요리사(Culinary Class Wars)’의 글로벌 검색 지수는 회차별 공개일에 맞춰 38(12/16)→57(12/23)→86(12/30)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며, 론칭 이전 대비 평균 약 8배 폭증했다. (1월 8일 기준)

특히 이번 시즌은 단순한 시청을 넘어 실질적인 메뉴 탐색과 한국 식문화 콘텐트 소비로 이어지는 파격적인 파급력을 보였다. 2주 차 에피소드 공개 직후인 12월 24일에는 ‘갈비(Short Ribs)’ 키워드 검색량이 구글 트렌드 지수 기준 만점인 100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1월 8일 기준 한국의 식문화를 상징하는 ‘먹방(Mukbang)’ 검색 지수가 85까지 치솟으며 론칭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흑백요리사2’가 시청자들의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실제 한식 메뉴에 대한 니즈와 실시간 소비 전환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수치로 입증한 것이다.

SLL은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이를 유통, 소비재, 서비스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경제 가치를 만드는 ‘IP 포트폴리오 전략’을 공고히 하고 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관통하는 서사를 구축함으로써 한식의 세계화와 K콘텐츠의 파급력 극대화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SLL 관계자는 “‘흑백요리사2’가 만든 경제적 성과는 잘 만든 콘텐츠 하나가 산업 전반에 얼마나 강력한 낙수효과를 줄 수 있는지를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체 제작 역량 강화와 레이블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이정표를 제시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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