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호선 전철이 다니는 의정부 경원선 철도 하부를 활용한 주차공간 재배정으로 호원동 등 의정부시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한다.
경기 의정부시 산하 의정부도시공사는 호원동 망월사역 하부 거주자우선주차장 이용 기간 도래에 따라 주차공간 재배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의정부 경원선 하부 주차장.(사진=의정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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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 하부 주차장은 순환제로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사용 가능하다.
재접수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며 공사는 새롭게 변경된 배정 점수표로 고득점자를 선정한다.
변경된 배정 점수표(7항목)에는 다자녀 가정 우대 및 지원을 위한 다자녀 항목과 공유 사업 항목을 추가했으며 공유제 참여 시 가점을 상향 조정했다.
또 철도 공사가 완공되면서 막혀 있던 10면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돼 주차 면수가 총 54면으로 늘었다.
접수 시 차량등록증과 주소 변동 사항이 표기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며 접수 조건에 따라 요구되는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사업자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추가 서류를 첨부해 의정부도시공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도시공사 관계자는 “망월사역 하부 거주자우선주차 재배정을 통해 인근 시민이 주차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