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22일 고 최숙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청문회를 연다. 증인 31명과 참고인 11명 등을 불러 고인의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 및 체육계의 폭력 및 성폭력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
문체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증인으로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과 안주현 팀닥터, 장윤정 주장, 김도환 선수 등이 포함됐으며 지역 체육회 및 경찰 관계자 등도 포함됐다. 숨진 최 선수의 부모와 동료, 대한체육회 담당 조사관도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이날 회의는 처음으로 미래통합당 의원들도 참석한 채 진행했다.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를 통한 진상규명 및 체육계 폭력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문체위는 지난 6일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 감독과 선수들을 불러 고인에 대한 폭행 여부를 물었지만 이들은 해당 내용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 | 미래통합당 소속 위원들이 처음으로 함께 참석한 가운데 1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도종환 위원장(오른쪽)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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