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前며느리가 교제중인 이 남자…"트럼프와도 절친"

타이거 우즈, 트럼프 주니어 前부인 바네사와 열애설
추수감사절부터 美플로리다 우즈 자택 오가며 데이트
우즈 첫째 아들과 바네사 첫째 딸 동갑내기 골프선수
  • 등록 2025-03-14 오후 2:33:59

    수정 2025-03-14 오후 2:33:59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前) 며느리인 바네사 트럼프(47)와 교제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타이거 우즈(오른쪽)가 지난달 20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흑인 역사의 달(2월)’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은 뒤 그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AFP)


열애설을 처음으로 알린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와 바네사가 지난해 추수감사절 직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즈와 바네사는 아직 동거할 정도로 깊은 관계는 아니다. 저녁 식사를 함께 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등 일상적으로 어울려 지내는 수준이다.

다만 이 소식통은 “바네사가 일주일에 몇 차례 우즈의 자택을 방문해 밤을 보내고 아침에 떠나곤 한다”며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밖에 나가는 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로 했다. 다만 아직은 주로 집 근처에 머문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미국 플로리다 남부 팜비치에 거주하고 있으며 서로의 집은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우즈 측 대변인은 데일리메일의 사실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우즈의 첫째 아들인 찰리와 바네사의 딸 카이는 17세 동갑으로 골프선수 생활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나란히 참여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아래)와 그의 전(前)부인인 바네사 트럼프의 모습. (사진=AFP)


우즈는 모델 출신 엘린 노르데그렌과 2004년 결혼했으나, 2009년 그의 불륜 스캔들이 불거진 뒤 이듬해인 2010년 이혼했다. 슬하엔 찰리를 포함해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우즈는 ‘골프광’으로 소문난 트럼프 대통령과도 라운딩을 즐길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9일에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4시간 가까이 골프를 즐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백악관에서 ‘흑인 역사의 달(2월)’ 행사를 개최하며 우즈에게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우즈는 이번주 초 집에서 훈련하는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전체 시즌 참여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폭스뉴스는 짚었다. 우즈는 2020년 이후 18개 대회에 출전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높은 성적은 2020년 마스터스에서 공동 38위를 기록한 것이다.

전직 배우 겸 모델 출신인 바네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전 부인이다.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다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트럼프 집권 1기였던 2018년에 이혼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혼 후에도 자주 카이와 골프를 즐기고 있으며, 우즈와 바네사의 교제 사실을 알고난 뒤에도 흔쾌히 축하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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