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최소화"… 오세훈 시장, 빗물저류조·지하차도 점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18일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현장 등 방문
수해 방지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유사 재난 예방 위한 대비 지시
  • 등록 2025-06-18 오전 10:40:00

    수정 2025-06-18 오후 2:18:29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반복되는 국지성 폭우와 기후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18일 오전 현장점검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를 찾아 풍수해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5월 저류조 가동을 시작한 도림천 일대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현장’과 ‘서초구 염곡동서지하차도’를 차례로 방문해 수해 방지시설 정상 작동 상태 등을 살핀 후 유사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거듭 주문했다.

첫 점검 현장은 도림천 상류에 위치한 대형 시설인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현장이다. 폭우 시 도림천 범람을 막기 위해 3만5000톤(t)의 빗물을 일시 저장하도록 설계된 저류조로 전기·기계 설비 공사를 마친 후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저류 준비 상태, 펌프 설비 작동 준비, 자동제어 시스템 운영 방안 등 가동 상황을 세밀히 점검한다.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위치도(자료=서울시)
이어 서초구 염곡동서지하차도로 이동해 집중호우 시 가동되는 자동 차량 진입 차단 설비 작동 상태를 확인한다.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은 침수 발생 시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통제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는 핵심 시설로 2023년 오송지하차도 사고 후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염곡동서지하차도 점검에 나선 오 시장은 진입 차단 시설, 수위 감지 시스템, 배수펌프 시설 등의 작동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운영 체계와 대응 계획을 보고 받는다.

특히 호우주의보 단계부터 가동되는 지하차도별 4인 관리 체계(유지관리기관 2명, 자율방재단 1명, 경찰 1명) 운영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하차도 침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풍수해 기간 동안 빗물받이와 배수로에 쌓인 낙엽 등 이물질을 수시로 청소하고 집수정과 스크린 상태, 지하차도 전기시설(수배전반) 등을 집중 점검하는 지하차도 기동순찰반도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폭우 시 지하차도 침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진입차단 시설 설치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저류조 등 침수 피해를 막아줄 설비도 집중 점검했다”며 “소방. 경찰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침수 피해 없이 장마철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 대통령, 불금 메뉴는?
  • 이게 특전사!
  • 두돌 생일 파티
  • 수지 '청순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