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예산·국가채무규모 묻자… 답변 못한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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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
예산 규모 묻자 “추계 다시 해야 하는 상황”
올해 국가채무비율 48% 넘는데…“20~30% 정도로 안다”
  • 등록 2025-06-24 오전 11:47:13

    수정 2025-06-24 오전 11:47:13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올해 정부 본예산과 국가 채무규모를 묻는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민생 경제 회복을 이끌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올해 회계연도의 우리 정부 예산안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아느냐”는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 받자 “지금 예산안 규모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있지만은 저희가 지금 추계를 다시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대략적으로 말해달라”는 거듭된 추궁에 김 후보자는 “정확한 숫자까지 말씀드려야 되느냐”며 답변을 피했다.

이어진 국가 채무 비율에 관한 질문엔 “채무 비율도 다른 나라 평균에 비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다고 보는 경우도 있고 조금 낮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고 말을 얼버무렸다.

다시 “규모를 가늠하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말해달라”는 압박에 김 후보자는 “20에서 30% 정도 사이로 제가 알고 있다”고 틀린 답변을 냈다.

한국의 올해 본예산 규모는 673조 3000억원, 국가채무 비율은 48.4%다. 이재명정부에서 편성하려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이 현실화하면 이는 각각 700조원 이상, 49% 수준으로 늘어난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료제출 요구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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