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민생 경제 회복을 이끌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올해 회계연도의 우리 정부 예산안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아느냐”는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 받자 “지금 예산안 규모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있지만은 저희가 지금 추계를 다시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진 국가 채무 비율에 관한 질문엔 “채무 비율도 다른 나라 평균에 비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다고 보는 경우도 있고 조금 낮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고 말을 얼버무렸다.
다시 “규모를 가늠하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말해달라”는 압박에 김 후보자는 “20에서 30% 정도 사이로 제가 알고 있다”고 틀린 답변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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