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설 연휴 직후 2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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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순매수
설 연휴 동안 글로벌 금리 하락분 반영
  • 등록 2026-02-19 오전 9:18:30

    수정 2026-02-19 오전 9:18:3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국고채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했다. 설 연휴 동안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자료=엠피닥터
이날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 금융단말기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130%,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9bp 내린 3.536%를 기록 중이다.

장 초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68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402계약 순매수 중이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5.16을, 10년 국채선물은 24틱 오른 11.94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이날 개장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점은 국고채 시장의 강세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시장의 강세를 제한하는 배경이다. 장 중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4bp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1bp 오른 4.084%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7bp 오른 3.466%에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3월 동결 가능성은 전거래일 92.2%에서 93.6%로 소폭 올랐다.

간밤 공개된 미국 FOMC 의사록은 매파적이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1월 회의에서 당분간 추가 금리 인하를 중단해야 하되,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둔화할 경우에만 올해 후반에 인하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일부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을 웃도는 상태가 지속할 경우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봤지만 미국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의 퍼포먼스가 양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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