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오후장 낙폭 확대…0.6% 하락

개인 2254억원 순매수에도 지수 하락세
외국인·기관 3000억원 가까이 순매도
시총 상위주 대부분 하락세 보여
“경제성 없다” 대왕고래 관련주 급락
  • 등록 2025-02-07 오후 1:54:51

    수정 2025-02-07 오후 1:54:51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숨 고르기 장세에 들어간 코스피 지수가 오후장 들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11포인트(0.60%) 내린 2521.64를 기록하고 있다.

사흘 연속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잠재된 미국 관세 리스크, 실적 발표 등을 앞두고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약보합세에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225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3억원, 113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 하락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00원(0.19%) 내린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2500원(1.23%) 내린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서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96%)가 급등하면서 시총 3위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LG에너지솔루션(373220)(-1.46%), 현대차(005380)(-0.49%), 기아(000270)(-1.72%), 셀트리온(068270)(-0.55%), NAVER(035420)(-3.45%) 등은 하락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KB금융(105560)(+1.06%)은 이날 1%대 상승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날 장마감 후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시추 결과를 부정적으로 발표하면서 이날 한국가스공사(036460) 등은 급락세다.

업종별로는 전자장비, 화학, 기타자본재 등이 1%대 오르고 있지만, 유틸리티, 상사, 화장품 등이 2~3% 하락하면서 하락 우위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상승 259개 종목, 하락 645개 종목을 기록하며 하락 우위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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