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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옛날에 나치도 모든 문명의 창시자가 아리아 인종이라는 가설(?)에 입각해 세계 곳곳으로 고고학자들 보냈지만, 결국 증거를 찾지 못해 허탕쳤고 일본에서도 강점기 시절 임나일본부를 찾으려 여기저기 남의 나라 무덤 파헤쳐 놓았지만 결국 아무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두가 과학이 신화의 신하가 될 때 발생하는 해프닝인데, 이게 그저 대통령 개인의 단순한 실수나 교양의 결핍에 그치는 게 아니라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했다.
진 교수는 “인류는 오랜 시간에 걸쳐 이야기(뮈토스)에서 이성적 설명(로고스)으로 이행해 왔지만, 최근 다시 로고스에서 뮈토스로 복귀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김어준의 ‘개표조작음모론’을 예로 들자면, 털이 북숭한 이야기꾼의 쌩구라(허구)를 한국이나 미국의 대학에서 교수 노릇씩이나 하는 얼빠진 자들이 전문용어를 동원해 과학적 이론으로 둔갑시켰다”고 했다.
그는 “김어준이 세계를 열어주면 학자들은 거기 들어와 정리를 해주는 양상”이라며 “국힘 음모론은 그 수준도 안 된다. 그냥 전두엽의 사용 흔적이 없는 이성의 잡티가 섞이지 않은 고대 오리지널 구라(허구)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교육부 등 업무보고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역사 교육과 관련해 무슨 ‘환빠 논쟁’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 이사장이 “모른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단군, 환단고기, 그 주장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을 비하해서 환빠라고 부르지 않느냐. 고대 역사 부분에 대한 연구를 놓고 지금 다툼이 벌어지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동북아 역사재단은 고대 역사 연구를 안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이사장은 ‘역사는 사료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고 이 대통령은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닌가”라며 “쉬운 의제는 아니다. 결국 역사를 어떤 시각에서, 어떤 입장에서 볼 거냐, 근본적 입장들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고민거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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