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문가 136명과 정책연구원 출범…"귀 열고 배우겠다"

23일 '김문수 정책연구원 출범식' 개최
"지식인 제시하는 좋은 방안, 겸허히 받들 것"
김경원 세종대 명예교수 등 지지선언 이어져
  • 등록 2025-04-23 오후 1:55:51

    수정 2025-04-23 오후 1:55:51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가 대학교수와 각계 전문가 136명와 함께 ‘김문수 정책연구원’ 출범식을 갖고 “지식인께서 제시하는 좋은 방안을 늘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사진=뉴스1)


김 후보는 2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소재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문수 정책연구원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이 기적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지식인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제철, 자동차, 조선, 항공, 전자, 반도체, 바이오, 항공우주, K-방산, 인공지능(AI) 모든 부문에서 누구도 보여주지 못했던 위대한 기적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훌륭한 젊은 인재들을 키워내는 것”이라며 “대학교수님들 연구소에서 지식인들이 끊임없이 고뇌하고 연구해야 대한민국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귀를 열고 겸손하게 배우겠다. (대학교수·전문가들의)뜻이 대한민국 현실에 실현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며 “저는 늘 국민의 머슴을 자처하고 있다. 충실한 머슴이 돼서 지식인들께서 제시하시는 좋은 방안을 늘 겸허히 받들어 모시겠다”고 했다.

김문수 정책연구원 출범식에서는 대학교수와 각계 전문가들의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지지 선언문을 낭독한 김경원 세종대 경영경제대학 석좌교수는 “미·중 패권 경쟁, 북한의 핵 위협 등 외교, 안보 질서가 극도로 불안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에게 국가의 미래를 맡기는 것은 곧 망국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헌법 질서를 위협하는 반민주적 정치 거짓과 포퓰리즘, 수많은 사법 리스크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김문수야말로 자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진정한 국가 리더”라고 했다.

끝으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이 시대를 적시하는 지식인의 책임 있는 성찰이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고뇌의 선택”이라며 “대한민국의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를 여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보탰다.

대학교수와 각계 전문가들은 김 후보지지 이유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 △검증된 리더십을 갖춘 준비된 국가 지도자 △약자와 현장의 삶을 함께한 공동체적 실천가 △청렴성과 역사적 책임감을 갖춘 정치인 △시대 정신을 담은 국가전략과 미래 설계 능력을 갖춘 인물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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