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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2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소재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문수 정책연구원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이 기적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지식인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제철, 자동차, 조선, 항공, 전자, 반도체, 바이오, 항공우주, K-방산, 인공지능(AI) 모든 부문에서 누구도 보여주지 못했던 위대한 기적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훌륭한 젊은 인재들을 키워내는 것”이라며 “대학교수님들 연구소에서 지식인들이 끊임없이 고뇌하고 연구해야 대한민국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
김문수 정책연구원 출범식에서는 대학교수와 각계 전문가들의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지지 선언문을 낭독한 김경원 세종대 경영경제대학 석좌교수는 “미·중 패권 경쟁, 북한의 핵 위협 등 외교, 안보 질서가 극도로 불안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에게 국가의 미래를 맡기는 것은 곧 망국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이 시대를 적시하는 지식인의 책임 있는 성찰이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고뇌의 선택”이라며 “대한민국의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를 여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보탰다.
대학교수와 각계 전문가들은 김 후보지지 이유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 △검증된 리더십을 갖춘 준비된 국가 지도자 △약자와 현장의 삶을 함께한 공동체적 실천가 △청렴성과 역사적 책임감을 갖춘 정치인 △시대 정신을 담은 국가전략과 미래 설계 능력을 갖춘 인물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