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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에서 연간 40조원 규모 벤처투자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모태펀드 예산 대폭 확대 및 존속기간 연장 ▲중소기업 AI 스케일업 펀드 조성 ▲글로벌 모태펀드 설립을 통한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 벤처투자 참여 촉진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허용, 연기금 및 연기금투자풀 등의 벤처펀드 출자 확대 유도방안 마련 등의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며, “이 중에서도 퇴직 연금의 벤처투자 허용, 연기금의 벤처펀드 출자 확대 유도 방안 마련, 민간 벤처모펀드 출자시 세액공제 확대 등은 벤처투자시장 육성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기존 펀드를 통해 AI 밸류체인에 속하는 기업에 누적으로 2579억원 이상 투자를 집행하고 있어, 이재명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AI 세계 3대 강국 진입을 목표와도 부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AI 인프라 분야에서 ‘리벨리온’과 ‘하이퍼엑셀’ 등 NPU 업체뿐만 아니라 ‘엑시나’ 등 CXL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 개발업체에 투자하고 있다. 무엇보다 칩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설계 및 생산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세미파이브’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세미파이브의 매각 차익 뿐만 아니라, 몰로코의 평가이익 및 중견 포트폴리오의 매각 차익 등이 실적에 반영되어 올해의 경우 전년대비 순이익이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