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9단지, 1861가구 대단지로 탈바꿈…최고 4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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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예정’ 9호선 한영외고역과 연계
명일 일대 5개 단지서 6000가구 공급
  • 등록 2026-03-12 오전 10:00:05

    수정 2026-03-12 오전 10:00:05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고덕주공9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1861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고덕주공9단지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고덕주공9단지 재건축 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게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985년 준공된 고덕주공9단지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기존 1320가구에서 1861가구(공공주택 202가구)로 재탄생한다. 단지는 최고 49층 이하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단지 중앙부를 관통하는 보행축을 조성, 대명초 통학 동선을 안전하게 정비한다. 202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한영외고역과 연계되는 생활권 이동체계를 마련해 주변 지역과 연결성을 높인다.

공공보행통로 주변과 단지 외곽에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개방형 주민공동시설과 휴게·녹지공간을 배치해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계획했다. 구천면로와 상암로61길을 확포해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가로변에는 중·저층 주동을 배치해 주변 주거와 경관 조화를 고려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고덕주공9단지를 비롯해 명일한양아파트가 심의를 통과했다. 앞서 정비구역 지정이 끝난 고덕현대아파트, 명일신동아아파트와 정비계획 수립이 진행 중인 명일우성까지 포함하면 명일동 일대 5개 단지에서 약 5900가구 규모 주택 공급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명일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면서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지역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보행 및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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