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삼양과 손잡고 국내 최초 미니라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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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과 열량 모두 40% 줄여
오는 31일까지 2500세트 선착순 한정판매
  • 등록 2017-10-26 오후 2:33:56

    수정 2017-10-26 오후 2:33:56

맛있는라면 미니 (사진=11번가)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국내 최초 중량과 열량을 반으로 줄인 ‘미니 라면’이 출시됐다. SK(034730)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는 삼양식품과 손잡고 ‘맛있는라면 미니’(미니)를 단독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1차로 2500세트(1세트 20개입)를 한정으로 선뵌다. 1세트 가격은 9200원이다. 9000원 이상 1만8000원 미만 금액으로 구매할 경우 배송비 2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발급(ID당3회)한다. 1차 물량 소진에 따라 2차 예약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70g 무게에 290kcal 열량을 담은 ‘미니’는 지난 2007년 출시된 오리지널 ‘맛있는라면’의 중량(115g)과 열량(480kcal)을 모두 40% 가량 줄인 제품이다. 작은 컵라면(65g) 중량과 유사하다. 개당 가격은 기존 라면(1050원) 대비 56% 저렴한 460원이다. 끓는 물 550~600ml이 필요한 일반 라면에 비해 종이컵 2컵 가량의 물(400ml)로 조리할 수 있어 큰 냄비 대신 머그컵이나 보온병에 끊는 물을 부어 간편하게 먹기에도 좋다.

김현주 11번가 제휴마케팅 매니저는 “‘미니’는 야식으로 라면이 먹고 싶지만 부담스러울 때나 등산이나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 중 간단한 간식이 필요할 때 요긴할 것”이라며 “기존 라면 양이 부담스러운 여성이나 아동들 혹은 라면과 밥을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식품인 라면이 다른 식품들과 달리 유독 한가지 용량으로만 판매되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라면 용량을 바꿔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들고 나온 것. 이번 11번가의 ‘미니’ 단독출시는 상품개발, 매입 등에서 삼양식품 및 컨퍼니 등과 협업하는 공동마케팅 형태로 추진한다.

11번가는 이번 ‘미니’ 출시 이후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 앞으로도 11번가 단독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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