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박순엽 기자]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0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시위대에 폭동 동기를 부여했고, 수사해야 한다는 지적에 “사실관계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부지법 폭력 난동’ 관련 현안질의 등을 위해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찰청장 직무대행를 맡은 이호영 경찰청 차장이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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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행은 윤 의원이 강남경철서장과 통화와 관련 “19일 저녁 22시 51분경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답니다. 그래서 윤상현 위원이라고 하면서 서부지법 연행되신 분들이 있는데 잘 부탁드린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며 “강남서장이 절차를 준수해서 조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용 의원은 “윤 의원에 대한 수사를 반드시 진행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