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사칭 계정 사용은 범죄행위”라고 경고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사칭 X(엑스) 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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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는 23일 SNS를 통해 “저는 X(엑스, 옛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X를 중심으로 ‘한 후보가 X에 올린 여론조사’라며 계정을 갈무리한 이미지가 확산됐다.
 | 한 후보 측이 23일 오후 유튜브에 올린 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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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에는 한 후보 이름으로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많이 팔로우 부탁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민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 한동훈’과 ‘인민민주주의 이재명’을 투표에 부친 결과가 담겼다.
또 한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놓고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라며 투표한 결과 ‘한 후보 6%’, ‘이 후보 94%’라는 결과를 얻은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해당 계정에는 현재 ‘X의 운영원칙을 위반했으므로 일시 정지됐다’는 문구가 띄워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