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로보틱스, 제2공장용 토지 매입…"로봇 양산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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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20 오후 2:06:42

    수정 2025-05-20 오후 2:06:4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459510)는 인천 남동공단 내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제2공장 용도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2공장 확보는 상장 이후 첫 번째 대규모 생산 인프라 투자로 생산 안정성과 납기 경쟁력은 물론 수출 확대 기반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부지는 본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본사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매입은 당초 2027년까지 계획된 대규모 신공장 건설에 앞서 고객 수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능력 확충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등 다양한 라인업의 본격 양산을 위한 전용 공간과 설비를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리드타임 단축과 대량 수주 대응력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제2공장을 리모델링한 뒤, 신규 로봇 생산설비를 구축해 2026년 초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완공 이후에는 기존 본사가 수행하던 연구개발, 조립 및 시험생산 기능과 더불어, 로봇 양산을 담당하는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된다.

수도권 내 전략적 입지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유리하며, 본격적인 수출 확대와 매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용 로봇 및 물류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신공장 확보전까지 고객 수요와 글로벌 시장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공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며 “이번 2공장은 양산 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나우로보틱스가 추진 중인 2028년 대규모 신공장 건립 계획과 맞물려 중장기 생산 전략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2028년 예정된 대규모 신공장은 로봇 전 라인업을 포괄하는 통합형 생산·물류·시험·연구·교육 복합 캠퍼스로 설계되며, 국내외 고객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입지의 장점을 살려 로봇 제어 및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개발 인력을 포함한 기술 엔지니어, 생산직, 품질관리 인력 등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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