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삼성정밀 등 4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5년간 754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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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브레이크·친환경 선박 부품 등 미래산업 전환 추진
  • 등록 2026-07-31 오전 8:36:30

    수정 2026-07-31 오전 8: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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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전기차와 친환경 선박, 자율제조 등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사업재편을 승인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부는 제53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서면)를 열고 ㈜삼성정밀과 Mt.H콘트롤밸브㈜ 등 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은 ㈜삼성정밀, 퍼시픽엑스코리아㈜, ㈜지퓨텍, Mt.H콘트롤밸브㈜ 등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5년간 총 754억원을 투자하고 99명을 신규 고용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재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별로 보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삼성정밀은 기존 브레이크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용 드럼브레이크 시장에 진출한다.

퍼시픽엑스코리아㈜는 자율제조형 공정 설비와 운영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공정의 정밀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퓨텍은 온·습도와 압력 제어 기술을 활용해 컨트롤러 일체형 서보밸브를 개발·생산하며, Mt.H콘트롤밸브㈜는 선박 및 산업용 안전밸브 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연료 선박용 가스 밸브 트레인(GVT) 생산에 나선다.

김주훈 민간위원장은 “승인된 계획들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공급망 핵심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통한 산업생태계의 효율화, 고도화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들의 노력이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R&D·금융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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