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AI컴퓨팅 센터 사업설명회 개최…"AI G3 도약 전초기지"

2025년 서비스 조기 개시 목표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 필수"
  • 등록 2025-02-07 오후 2:00:00

    수정 2025-02-07 오후 2:00:00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가속화할 ‘국가 AI컴퓨팅 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AI 경쟁력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첨단 반도체 기반의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SPC 설립)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참여를 원하는 국내·외 기업에게 상세한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함께 개최했고 민간에서는 국내·외 빅테크, 플랫폼기업, 클라우드서비스기업, MSP, SI기업, 국내·외 투자사 및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초거대AI협의회, 정보통신진흥협회 등의 AI·SW 기업이 참여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 주요 추진 내용과 신청 자격 및 절차, 전력계통영향평가 신청 방법 등의 세부 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사업 공모에 신청하는 민간참여자는 오는 28일 17시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참여계획서 작성 지침 등 세부 사항을 담은 공모지침서는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에 한해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는 민간의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고, 기술·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25년 서비스 조기 개시, 2027년 센터 개소를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기업,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AI컴퓨팅 생태계 육성 등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SPC는 공공지분 51%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산하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에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행정적·정책적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경영에 관한 사항은 민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가 AI컴퓨팅 센터로 대표되는 첨단 인프라에 뛰어난 인재, 소프트웨어 혁신이 더해질 때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국가 AI컴퓨팅 센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며, 민간과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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