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마크앤컴퍼니, ‘AI 기반 초소형 스타트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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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운영·투자유치까지 통합 지원
  • 등록 2026-04-15 오전 10:19:53

    수정 2026-04-15 오전 10:19:5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일PwC가 지난 14일 액셀러레이터 마크앤컴퍼니와 ‘AI(인공지능) 기반 초소형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1인 또는 소수 인원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초소형 고성장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이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삼일PwC 본사에서 열린 ‘AI 기반 초소형 스타트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홍경표(왼) 마크앤컴퍼니 대표와 이창훈 삼일PwC AX노드 파트너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일PwC)
최근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고용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한편, 창업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해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자동화된 운영 구조를 갖춘 ‘AI 네이티브(AI Native) 기업’이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많은 스타트업이 AI 기반 기업으로의 전환 및 성장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 프로그램은 초기 및 성장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경영 구조 설계, 사업 운영 체계 구축, 성장 및 투자 연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1인 또는 초소형 조직으로도 고성장이 가능한 구조를 설계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삼일PwC는 △회계·세무·재무·인사 등 경영 관리 자문 △업무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AI 에이전트 기반 운영 체계 설계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안정적인 경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크앤컴퍼니는 자체 데이터 플랫폼 ‘혁신의숲’을 활용해 △스타트업 발굴 및 선발 △프로그램 운영 및 성장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지원을 넘어, 아직 정립되지 않은 AI 기반 기업의 성장 방식 자체를 실험하고 검증하는 프로젝트의 성격도 갖는다. 삼일PwC는 프로그램 참여 기업과 함께 성장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스타트업에 해당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창훈 삼일PwC AX노드 파트너는 “AI 시대에는 조직의 규모보다 기술과 시스템, 운영 역량이 기업 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1인 창업가와 스타트업이 AI 기반 경영 인프라와 전문 컨설팅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모집은 오는 28일부터 시작하며 내달 6일에는 온·오프라인 설명회가 열린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여 대상은 1인 창업가, 재도전 창업가, 소수 인원 스타트업 등으로 최소 기능 제품(MVP)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거나 시장 검증 경험이 있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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