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 장중 740선 공방…코오롱티슈진 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장중 강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57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포인트(0.11%) 오른 741.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강보합으로 전환하며 74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미국 고용보고서 대기 심리에 횡보하고 있다”며 “주도 업종 부재에 종목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33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704억원, 기관은 512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은 2%대 강세다. 기계·장비는 1%대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 운송·부품, 의료·정밀, 제조, 화학은 1% 미만 소폭 오름세다. 반면 운송·창고, 건설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통신, 유통, 금속, 제약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나뉘는 양상이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8%대 강세다. 솔브레인(357780), 동진쎄미켐(005290) 등은 5%대 상승 중이다. 신성델타테크(065350), 보로노이(310210) 등은 4% 넘게 뛰고 있다. 이와 달리 하이젠알앤엠(160190)은 6%대 약세다. 삼천당제약(000250), 씨젠(096530), 엔켐(348370) 등은 4% 넘게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