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에 亞 위험자산 추락…비트코인도 6만4000달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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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7000달러대 유지하다 1시간 만에 청산물량에 급락
대법 상호관세 위법에 트럼프 15% 관세 맞불…日·中증시 1%대 하락
  • 등록 2026-02-23 오전 11:29:42

    수정 2026-02-23 오전 11: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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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주초부터 가상자산시장이 다시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주말 중 있었던 미국 내 상호관세를 둘러싼 이슈로 인해 불확실성이 재차 커지자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자산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탓이다.



23일 가상자산시장 데이터업체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5.2% 가까이 급락하며 6만4500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6만7000달러대에서 출발했지만, 선물시장에서의 포지션 청산물량이 쏟아지며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이더리움도 24시간 전에 비해 6% 이상 급락하며 1850달러 선으로 주저 앉은 상태다.

이날 최근 1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시장에서는 3억6700만달러 어치의 포지션 청산물량이 나왔고, 24시간 동안 4억300만달러 어치가 매물로 쏟아졌다.

주말 중 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효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15% 글로벌 관세를 새롭게 부과하며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에 일본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 이상씩 동반 하락하고 있다. 최근 나홀로 강세를 보였던 한국시장에서 코스피만 0.5% 정도 상승하고 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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