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스튜디오미르(408900)는 이날 오후 2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70원(10.60%) 오른 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스튜디오미르는 이날 파라마운트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에 이어 새로운 글로벌 콘텐츠 그룹과 작품 제작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는 셈이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기획부터 연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스튜디오미르의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파라마운트와의 파트너십을 성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작품은 기존과는 다른 규모와 무게감을 가진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작품에 대한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