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센터장 조재형 교수)가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및 비대면 진료 활성화에 나선다.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Smart Aging 시대를 위한 노인의학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노인의학적 관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 노인 환자 비대면 진료 ▲ 노인 만성대사질환 적정 관리 전략 ▲ 노인 환자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의 활용 등의 임상적 경험, 연구 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조재형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령화와 의료의 디지털화 시대를 아우르는 의료 AI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의료의 큰 흐름을 주도하는 것이 센터의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스마트 의료 시스템 구축의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노인당뇨병실증연구 협의체’와 ‘비대면진료시스템연구 협의체’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두 협의체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2025년 학술용역연구사업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3년 보건의료기술사업개발사업에 참여하여, 각각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노인 당뇨병 환자 대상 실증 임상연구 프로토콜 개발’과 ‘감염병 대응형 비대면 진료 플랫폼 CiNFACT 개발 및 공공의료기술 기반의 한국형 비대면 진료 매뉴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을 비롯한 노인의학, 비대면 진료 및 헬스케어 분야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