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치과 진단 영상장비 특허 세계 1위... 20년 기술 리더십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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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26 오전 8:50:03

    수정 2026-02-26 오전 8:50:03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치과 진단 영상장비 전문기업 바텍(043150)은 국제 특허분류(IPC) A61B(의학 진단 분야) 기준, 글로벌 주요 치과 진단 장비 상위 기업군 중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 모두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바텍의 본격적인 성장기인 2005년부터 2025년까지 20년간의 누적 데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텍 측은 이번 결과를 통해 지난 20년간 쌓아온 특허 성과를 확인했으며, 세계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20년 누적 특허 출원 330건, 등록 217건을 기록하며 전 세계 치과 진단 장비 기업 중 가장 앞선 행보를 보였다. 특히 2위 기업(특허 출원 199건, 등록 197건)과의 격차를 통해 바텍의 압도적 우위가 드러났다.

바텍은 2위 기업보다 131건이나 많은 특허를 출원(65.8% 우위)하며 차세대 기술 파이프라인을 가장 풍부하게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허 등록 건수 또한 10% 이상 앞서며 기술 완성도와 실질적 권리 확보 수준에서도 세계 최고임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를 선보인 지 20여 년 만에 전 세계 치과 CT 분야 1위로 올라선 바텍의 기술적 저력을 수치로 입증하는 성과라는 설명이다.

바텍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저선량(Low Dose) 기술, CNT(탄소나노튜브) 기반 차세대 영상 기술, 이동형 CT 플랫폼 등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기술에 집중돼 있다. 특히 바텍 전체 등록 특허의 약 19.6%가 저선량 혁신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는 바텍이 단순히 장비 성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 안전'과 '정확한 진단'이라는 치과 진료 환경의 근본적인 혁신을 주도해 왔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술력은 바텍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의 핵심 동력이 됐다.

바텍은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을 해외 주요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국내 등록 특허 119건 중 약 82%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에도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제외한 주요 거점 시장에서도 최상위권의 특허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점 역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뒷받침한다.

바텍 관계자는 "특허 1위 기록은 특정 시기의 성과가 아니라 자기 분야 최고가 되기 위해 20년간 일관되게 추진해온 R&D 투자와 장기 전략의 결실"이라며 "최근 차세대 영상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특허 출원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치과 진단 시장의 기술 표준을 선도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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