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 출시…"9일부터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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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9-08 오후 2:45:03

    수정 2026-09-08 오후 2: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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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출시한다.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청약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만기는 10년과 20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세액공제와 과세이연,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는 국채인 만큼 위험자산 투자 한도 제한을 받지 않아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다만 기획재정부가 정한 월별 발행한도가 있어 청약 규모에 따라 안분 배정될 수 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기본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연복리로 계산한 원리금을 만기에 일시 지급한다. 9월 발행 국채의 표면금리는 10년물 연 4.415%, 20년물 연 4.57%다.

가입 후 1년이 지난 13개월 차부터는 중도 환매할 수 있다. 중도 환매할 경우 표면금리를 단리로 적용한 이자를 지급받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상품 출시에 맞춰 퇴직연금 계좌 이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다른 금융회사에 보유한 DC·IRP 자산을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전하는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페이·신세계·배달의민족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가산금리와 연복리 혜택이 더해진 개인투자용 국채는 원금 손실을 꺼리는 안정 성향의 연금 고객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주식형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 위험자산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도 전체 계좌의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 목표 수익률을 방어하는 완충 장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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