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인도네시아 화산 세 번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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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1-04 오후 7:33:55

    수정 2010-11-04 오후 7:33:55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인도네시아에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진과 쓰나미가 동수마트라 지역을 쉽쓸고간데 이어 지난주에도 폭발했던 머라피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이번 화산 폭발은 38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첫 폭발보다 3배나 강력했습니다. 보도에 문지영 기자입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두 시반쯤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머라피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머라피 화산은 최근 2주 사이 벌써 3번째 폭발하면서 약 7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대규모 폭발에 따라 인도네시아 동부 해안에는 규모 6.0의 강진이 강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립화산연구소는 이번 폭발이 화산재를 5km나 내뿜어지는 등 지난달 26일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첫 번째 것보다 세 배나 강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수로노/인도네시아 화산연구소 소장
9킬로미터 반경에서 머라피 화산이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용암을 뿜어냈습니다. 화산재와 용암이 젠돌강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 걱정돼 위험 지역을 15km로 넓히라고 권고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위험지역을 화산 인근 반경 10㎞에서 15㎞로 확대하고 군병력을 동원해 수만명의 주민들을 긴급히 대피시켰습니다.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해외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인터뷰)수실로 밤방 유도요노/인도네시아 대통령
저는 이자리의 모든 국민들이 주지사와 수르노소장의 지시를 잘 따라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신이 있어 여러분들을 여기 보호소로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모든 상황이 평범했던 예전으로 돌아가 여러분 모두가 당신들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까지 이번 대폭발로 인한 정확한 사상자와 피해 상황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정학적으로 환태평양대에 속해 있어, 유라시아판과 호주 판이 부딪히면서 발생된 진동과 열로 인해 화산 분출과 지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문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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