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동부그룹은 채권단 추가 지원과 관련해 추가 담보 요구를 놓고 채권단과 갈등을 빚는 등 마찰이 끊이지 않자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 담당 임원 등은 동부그룹 측 경영진과 만나거나 연락해 구조조정 진행상황에 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한진그룹이나 현대그룹의 경우 구조조정이 비교적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만 동부는 순탄치 않은 모습”이라며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는 등 신속한 구조조정이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동부그룹은 이 가운데 부채를 포함해 6000억원 규모의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지만 다른 계획들은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동부그룹에 대한 추가 지원과 관련해 김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이 보유한 동부화재 지분(13.29%)을 담보로 요구한 바 있지만 동부그룹 측은 금융 계열사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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